뉴욕메츠 vs 다저스
2022.09.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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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
크리스 배싯(11승 7패 3.34)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배싯은 강팀 상대로 호투하다가 약팀에게 고전하는 현상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에 워낙 강점이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낮 경기 성적이 6승 1패 2.37로 매우 좋은 타입이라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 상대로 터진 스털링 마르테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메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공격력이 그야말로 바닥을 기어다니는 레벨입니다. 정말 현재의 메츠는 수비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래도 2이닝 퍼펙트로 디그롬의 승리를 지켜준 불펜은 아담 옥타비노의 활약이 매우 반가울 것입니다.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7승 3패 2.64)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8월 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뒤 등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근 한달여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다. 일단 부상 전 원정 투구는 좋은 편이었지만 야간 경기의 투구가 아쉬웠는데 문제는 AAA에서 리햅 피칭을 전혀 하지 않고 바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게 과연 좋은 선택이냐에 달렸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 상대로 터진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그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에는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충격을 털어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타일러 앤더슨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건 다행스럽다.
다저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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